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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 한 우물만 (10-19)
Panglossian

[pan-glows-ee-uhn]
: characterized by or given to extreme optimism, esp. in the face of unrelieved hardship or adversity.
지나치게 낙천적인
*볼테르의 "Candid" 중 Pangloss 교사의 낙천적인 성격에서 유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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셈장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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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♣THIS IS ABOUT MOON
아들 같은 내 홈페이지
(2008/04/18)

사랑하는 홈페이지에게

홈페이지야, 오늘도 그 커다란 웃음으로 날 반겨줘서 고맙다. 날마다 무럭무럭 커가는 널 보는 이 아빠의 가슴은 쉴 새 없이 계속 뛴단다. 벌써 삼년이란 세월이 흘렀네. 처음에는 널 어떻게 대할 지 몰라 이것 저것 육아책을 뒤져보고 발품 팔며 네티즌들의 지혜를 구했단다. 스패머들이 마구 흙탕물 뿌려도, 찾아 오는 이 없어도 난 항상 너가 자랑스러웠어. 누가 뭐래도 넌 내가 사랑하는 아들 같은 내 홈페이지니까.

사람들은 널 단지 컴퓨터 안에 갖힌 종이장이라고 하겠지. 틀린 말은 아니야. 어찌 보면 난 널 너무 사랑했기에 이때껏 사람이라고 착각하고 있었는지도 모르지. 지금 이 편지도 html이 아니라 한글이어서 너가 못 읽을 수도 있어. 하지만 우린 서로 잘 통하잖아. 나에게 넌 "기계"나 "거짓말" 이상이야. 왜냐하면 난 눈 감아도 널 떠올릴 수 있지. 길을 가도, 꿈나라에서도 항상 널 만날 수 있었어.

사랑하는 홈페이지야, 세상은 지금 널 닮은 종이장들이 바다처럼 넘쳐 나고 있어. 마치 공장에서 고무 대야를 찍어 내듯이 수많은 홈페이지가 샘솟고 있어. 때론 서로 싸움도 하지. 하지만 우린 좀 달라지자. 우린 좀 특별해 지자. 남들 하는 대로 따라하지 말고 우리 식으로 우리 것을 창조하자. 매일 같은 모습으로 같은 생활을 하는 세상 사람들을 본받지 말자. 넌 나에게 특별하듯 나도 너에게, 세상에게 특별한 존재였으면 한다.

4월 18일
하나 밖에 없는 아빠가

happykong   2008/04/18   
Where is blog's momy? hehehe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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